본문 바로가기
제품

에어써큘레이터 선풍기 차이 (구매가이드)

수용소장 2021. 6. 22.

에어써큘레이터의 뛰어난 냉방 보조기능이 인기를 얻게 되면서 에어써큘레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에어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에어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고자 합니다.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현재 써큘레이터 대란이 일어난 걸까요?

더불어 에어써큘레이터의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기준으로 구매를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구매 가이드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에어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

1. 사용목적이 서로 다릅니다. (두 제품은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2. 사용하는 계절이 서로 다릅니다.

2. 헤드의 이동 범위가 서로 다릅니다.

 

에어써큘레이터 구매 가이드

1. 스탠드가 없는지

2. BLDC 모터를 사용했는지

3. 리모컨 사용이 가능한지

4. 그 외 요소들 (손잡이, 타이머 등)

 


에어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

 

사용목적은 두 제품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입니다. 현재 둘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 근본적인 차이는 아마 극복하기 힘들 것입니다. 두 제품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는 있는지언정 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또한, 사용목적이 다르다는 의미는 곧 이 제품의 전체적인 외향, 크기, 성능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에어써큘레이터와 선풍기로 나뉘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에어써큘레이터 선풍기
사용목적 공기순환 시원함
임무 바람 멀리 보내기 바람 넓게 보내기
사용가능계절 사계절 여름
팬의크기 작아도 됨 큰게 나음
무빙 상화좌우 자유롭게 대부분 좌우
소형화 가능 힘듬
스탠드 불필요 필요
BLDC 거의 필수 선택사항

 

에어써큘레이터

에어써큘레이터의 사용목적은 공기 순환입니다. 또한, 계절가전제품인 선풍기와 달리 사계절 가전제품입니다. 각 계절마다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름 : 에어컨의 보조수단 (써큘레이터를 바닥에 위치)
겨울 : 난방의 보조수단 (써큘레이터를 천장에 위치)
봄, 가을 : 시원한 외부 공기 유입 목적

공기의 성질을 이용해서(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써큘레이터의 위치를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차갑고 따뜻한 공기들이 층이 이루지 않게끔 혼합을 시켜준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그렇기에 팬의 크기가 상대정으로 작아도 되며, 팬의 크기가 작으므로 소형화가 가능합니다. 간혹 스탠드가 있는 써큘레이터도 있지만, 겨울에도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상하좌우 무빙을 칠 수 있다는 것도 다 이런 사용목적에 부합하는 기능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를 순환시키려면 이리저리 공기를 불어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선풍기

선풍기의 사용목적은 시원함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계절가전제품으로 여름에만 주로 사용합니다. 여름이 아닐 때는 창고에 넣어놨다가 여름이 되면 꺼내서 사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사용목적에 맞게 만들다 보니 선풍기는 써큘레이터와 다르게 소형화가 힘듭니다. 바람을 넓게 보내주어야지 시원하기 때문에 팬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하좌우로 무빙을 치는 것보다는 좌우로 무빙 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무빙의 범위도 써큘레이터에 비해 제한이 있습니다.

써큘레이터와 혼합하여 2 in 1 선풍기도 등장하고 있지만, 애초에 둘의 사용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좋은 판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격만 비싸고 디자인만 예쁜 서큘레이터도 아니고 선풍기도 아닌 애매한 제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써큘레이터 구매 가이드

 

1. 스탠드

에어써큘레이터는 사계절 가전제품으로 겨울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뜨거운 공기를 바닥으로 보내기 위해서 써큘레이터를 천장 쪽에 위치시켜야 합니다. 이때, 스탠드가 있는 써큘레이터의 경우에는 천장에 위치시키기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이는 써큘레이터를 사용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스탠드가 있는 제품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BLDC 모터

BLDC 모터는 소형화를 위해 만든 모터입니다. BLDC의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내구성이 좋고, 소음이 적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는 써큘레이터에게 필요한 조건들로 볼 수 있습니다. 사계절 가전제품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아야 하고, 항상 곁에 있기에 소음이 적어야 하며, 거의 하루 종일 틀어야 하므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더하여 어디에서나 둘 수 있어야 하므로 소형화는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정말 가격이 깡패라 가성비가 미치지 않고서야 BLDC 모터가 장착된 써큘레이터를 추천합니다.

 

3. 리모컨 사용

반복되는 내용이지만, 겨울에 사용하려면 제품을 천장에 위치시켜야 합니다. 이때 리모컨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이라면 직접 손으로 풍향을 조절해야하는데, 이는 굉장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바닥에 두고 사용한다고 해도 애초에 작은 제품이기 때문에 손으로 풍향조절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외 모든 면에서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리모컨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삶의 질↑↑↑)

 

4. 그 외 부가적인 요소 (손잡이, 자동 풍향 조절 기능, 풍향 조절 가능단계, 타이머)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는 요소들입니다. 자신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 편이며, 어떤 점을 더 중요시 여기는지를 생각하셔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이동시키는 편이시면 손잡이가 있는 제품을. 미세한 풍향 조절을 원하시면 풍향 조절 가능단계가 최대한 많은 제품으로 선택한다는 것과 같이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뭐 하나 추천해주세요

원래 추천까지 할 예정은 없었으나, 제품 구매를 고려하시어 이 글에 들어왔을 분들을 위해 딱 하나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품명은 '파세코 3D 에어 서큘레이터 블랙'이고, 제가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가장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제품 추천을 위한 포스팅이 아니니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쿠팡 링크로 링크를 통해 구매하실 시 저에게 일정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불편하시다면 직접 검색을 통해 확인하셔도 됩니다.)

 

[제품 상세정보 확인하기]

 

 


에어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자신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현명한 소비 하세요!

'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0) 2022.07.09

댓글